3. 오랫동안 풍미를 간직하는 건어물 요리 분류① 짭조름하고 달콤한 밑반찬, 볶음 및 조림
말린 오징어, 멸치, 쥐포, 북어 등을 기름이나 간장, 고추장 양념에 빠르게 볶아내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살립니다.
대표 메뉴: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쥐포볶음, 황태채조림 등
② 시원한 육수의 으뜸, 북어국 및 해장국
말린 명태(북어, 황태)를 들기름에 볶다가 푹 끓여내어 시원하고 속이 풀리는 국물 요리를 만듭니다.
대표 메뉴: 황태해장국, 북엇국, 황태미역국 등
해산물을 말리면 수분은 날아가고 감칠맛과 영양이 집중됩니다. 저장성이 높아 밑반찬으로 자주 쓰입니다.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해조류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건강 재료입니다.
4. 감칠맛의 정점, 한국 전통 젓갈의 3가지 분류한국의 젓갈은 어패류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전통 저장 식품입니다. 단순한 보존식을 넘어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하게 생성되어 깊은 감칠맛을 내는 한식 맛의 핵심 요소입니다.해산물을 소금에 가볍게 절인 후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등으로 무쳐 쫄깃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맛을 더한 밑반찬용 젓갈입니다.
오징어젓 / 낙지젓: 쫄깃하고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대중적인 양념 젓갈입니다.
명란젓: 명태 알을 절인 후 양념한 것으로, 고소하면서도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어리굴젓: 생굴에 고춧가루를 넣어 삭힌 지역 별미로 특유의 바다 향이 진하게 전해집니다.
창란젓 / 대구아가미젓: 명태 창자나 대구 아가미를 삭혀 만들어 꼬들꼬들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② 요리의 풍미를 채우는 '조미 및 액젓'
새우젓: 수확 시기에 따라 오젓, 육젓, 추젓 등으로 나뉘며 김장 외에도 수육이나 달걀찜의 간을 맞출 때 필수적입니다.
멸치젓 / 까나리액젓: 맑은 국물만 걸러낸 액젓 형태로, 김치에 깊은 맛을 내고 나물무침이나 국물 요리의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황석어젓 / 갈치속젓: 진하고 구수한 풍미를 지녀 쌈장 대용이나 찌개 양념으로 인기 있는 강한 발효 젓갈입니다.
③ 곡물과 함께 발효시키는 독특한 별미 '식해(食醢)'
가자미식해: 참가자미에 꼬들한 조밥과 무채, 고춧가루를 넣고 삭혀 만든 함경도 지방의 대표적인 별미입니다.
명태식해 / 오징어식해: 생선 살을 곡물과 함께 발효시켜 아삭한 무와 쫄깃한 생선 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 양을 줄이는 대신 조밥, 찹쌀밥, 무, 엿기름 등을 함께 넣어 발효시킨 전통 방식입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선의 살과 내장을 소금에 푹 절여 수개월에서 수년간 발효시킨 젓갈입니다. 김치를 담그거나 국·찌개의 간을 맞추는 천연 조미료로 쓰입니다.